직업계 고교생, 금 5·은 6·동 4개 획득
전남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경북에서 열린 제5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역대 최다 금메달을 획득했다.
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 직업계고등학교 학생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29개 직종 85명이 참가해 금메달 5개, 은메달 6개, 동메달 4개, 우수상 5개, 장려상 13개를 수상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은 ▲나주공업고 박다성·오문혁 ▲여수공업고 김범준·추명규 ▲여수공업고 민준영 학생이 수상했다.
은메달은 ▲여수정보과학고 허찬 ▲전남미용고 박유민 ▲순천공업고 이건·박성표, ▲나주공업고 김원빈▲여수공업고 장성현·이예준 팀이 차지했다. 동메달은 ▲여수정보과학고 최태우 ▲여수공업고 임양건 ▲나주공업고 서현성 ▲여수공업고 김현아·정성재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직종별 1, 2위 입상자는 오는 2026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제48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선발평가전’에 출전하며, 동일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김은섭 진로교육과장은 “전남 직업계고등학교 학생들이 산업 사회의 기술 발전을 선도할 숙련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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