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역세권 주택개발 등 대규모 사업에 따른 이익 성장이 예상되면서, HDC현대산업개발의 주가가 상승세다. 2일 오전 9시45분 기준 HDC현대산업개발은 전 거래일보다 850원(3.28%) 오른 2만6800원에 거래됐다.
이날 KB증권은 HDC현대산업개발을 업종 최선호 주로 꼽고, "2015년 주가 전성기보다 우수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자체 잔고 규모와 질이 보다 우수하고, 자체 부지 매입 시기가 압도적으로 좋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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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광운대 역세권 사업 주택건설사업 계획이 지난달 30일 노원구에 의해 승인 처리됐다. 이에 광운대 역세권 사업의 오는 11월 착공 및 분양 가시성이 확연해졌다"며 "사업 규모는 총 4조5000억원으로 알려졌지만, KB증권에선 실제 규모가 5조원 수준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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