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사회공헌재단, 123명 선발해 생활비 지원
6년간 1194명에게 10억9098만원 장학금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소외계층 대학생 60명에게 4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올해 123명(상반기 63명, 하반기 60명)에게 95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협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을 통해 소외계층 대학생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 2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대학교 연계 직장 신협과 사회공헌 기회가 적은 소형 신협의 추천을 받는다. 2019년 군산·거제 등 고용 및 산업 위기 지역 내 학생들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저소득가정·장애인·자립준비청년 등 6년간 1194명의 학생에게 10억9098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 장학금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각자 꿈을 향해 한 발자국 더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매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협재단은 장학금 지원사업 외 신협 임직원이 소외계층 아동들의 멘토로 참여하는 경제교육 프로그램 ‘어부바 멘토링’, 전통문화 부활과 예술교육 발전 및 육성을 위해 전통한국음악예술원과 협력 하에 운영 중인 ‘국악영재 육성 사업’ 등 미래세대의 육성을 위한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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