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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또 안전” 한문희 코레일 사장, 선로작업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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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는 28일 새벽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충남 계룡시 계룡역 인근 선로 유지보수 기계작업 현장을 찾아가 안전 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안전 또 안전” 한문희 코레일 사장, 선로작업 현장점검 한문희 코레일 사장(왼쪽 첫 번째)이 28일 새벽 계룡역에서 선로 유지보수 작업 현장의 안전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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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진행된 기계작업은 선로 유지보수 기기(3종)와 작업자가 함께 이동하면서, 열차가 선로를 이동할 때 발생하는 궤도 뒤틀림 등 문제를 보수하는 활동이다.


이날 현장에는 20여명의 유지보수 인력이 투입돼 레일 선형을 맞추는 멀티플라이탬퍼, 선로 자갈을 정리하는 레귤레이터, 선로 하부를 안정시키는 궤도 안정기 등으로 작업을 진행했다.


통상 현장에선 인근 역 관계부서와 작업 일정의 세부 계획을 40일 이전에 세운다. 이후 열차 운행 차단과 선로 안전 확보 등을 위한 철도 운행 안전 협의가 마무리되면 예정된 날짜에 작업을 진행한다.


한 사장은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 같은 일정과 절차 안에서 작업자 간 연계 프로세스 및 안전 확보체계가 무리 없이 이뤄졌는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작업 전후 인근 역과의 업무 협의와 작업 진행 경과의 실시간 공유 상황, 선로 인근의 위험 요소 및 작업자의 안전 확보 사항에 문제가 없는지를 꼼꼼하게 점검했다.


코레일은 첨단 선로 유지보수 장비 등을 이용해 심야 시간에 열차 운행을 통제하는 상황에서 이뤄지는 ‘차단 작업’을 하루 400회 이상 진행한다. 이 과정은 열차 운행 과정의 안전을 확보하고, 승차감을 유지·향상하기 위해 반복된다.



한 사장은 “차단 작업은 열차 운행이 종료된 야간시간에 4시간 이내로 빠르게 진행된다”며 “숨 가쁘게 진행되는 일정 속에서 작업자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련 절차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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