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특별한 공연을 준비했다.
‘동작의 특별한 문화가 있는 날(동·특·문)’은 정부가 운영하는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공연, 버스킹, 연극,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문화종합세트’다
이달에는 특화공연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신대방누리도서관 아트리움에서 <한낮의 라이브러리, 대중가요>를 주제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All that Classic’과 저녁 7시 CTS 아트홀에서 창작 사극 ‘달이거나 달빛이거나’ 연극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30일 오후 2시에는 상도어울마당 아트홀에서 싱어송라이터 성해빈의 <한여름의 세션> 공연이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7시 서울시여성플라자 아트홀봄에서 동작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동작인생마이크 1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기 개그맨 김영철씨가 초청연사로 나선다.
이외에도 사육신역사관과 동작영어마루도서관 내 영화 무료 상영, 지역 내 영화관 관람료 할인 등을 추진한다.
박일하 구청장은 “문화예술의 다양성에 맞게 여러 행사를 준비했다”며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잠깐이나마 쉬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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