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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26일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범정부 차원의 새로운 국가 기후위기 적응강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기후위기 시대에 환경의 영역은 사회 전반으로 확장됐고 환경부의 역할과 책임 역시 막중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진행을 맡고 다른 전문가들이 정부 대책을 진단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전문가들은 폭염 등 심화하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려면 국가개조 차원의 강도 높은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사회 모든 분야에 기후적응 기반 시설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부는 지난해 6월 22일 범부처 합동으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을 수립한 바 있다
세종=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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