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1% 증가, 도시경쟁력 강화
군민 생활 안정에 모든 것 초점
경남 함양군은 2024년도 제2회 추경 예산을 1회 추경 예산보다 282억원 증가한 총 6987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은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민선 8기 공약 및 주요 현안 사업과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한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두고 예산이 편성됐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용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76억원 ▲농림 해양수산분야 41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분야 39억원 ▲문화 및 관광 분야 22억원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누이센터 건립사업 40억원 ▲함양 학생복합도서관 공용주차장 조성사업 15억원 ▲작은 영화관 건립사업 10억원 ▲화촌지구 풍수해 생활권 정비사업 35억원 ▲신관지구 투자유치 예정지 부지 조성사업 10억원 ▲작은 학교(서상초) 살리기 사업 10억원 ▲지곡면 소재지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사업 9억원 ▲채소류 안정생산지원 사업 7억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부족한 재정 여건 속에서 도시 경쟁력 강화와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편성했다”면서 “예산이 확정되는 대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해 살기 좋은 도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경 예산안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제287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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