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149가구 일반분양
롯데건설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강변에 '청담 르엘'을 다음달 분양한다.
청담 르엘은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134-18번지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지상 최고 35층, 9개동, 전용 49~218㎡ 총 1261가구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9~84㎡ 149가구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34가구 △59㎡B 39가구 △84㎡A 25가구 △84㎡B 38가구 △84㎡C 13가구다. 입주는 2025년 11월 예정이다.
르엘(LE-EL)은 2019년 선보인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한정판(Limited Edition)의 약자인 ‘LE’와 호텔롯데의 최상급 호텔 브랜드 ‘시그니엘’, 롯데백화점 명품관 ‘애비뉴엘’ 등 롯데의 상징으로 쓰이고 있는 접미사 ‘EL’을 결합했다.
롯데건설은 시그니엘, 나인원 한남 등 최고급 주거공간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을 르엘에 적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명성에 걸맞게 ‘반포 르엘’, '신반포 르엘, ‘대치 르엘’ 등은 럭셔리 라이프는 물론,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며 "이번에 공급하는 '청담 르엘'도 최고급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담 르엘은 강남 청담동에서도 손꼽히는 주거 여건을 갖췄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이며, 9호선 봉은사역과도 가깝다. 청담역에는 위례신사선이 예정돼있고 인근 삼성역에는 GTX-A노선이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주변으로 올림픽대로, 동부간선도로, 영동대로 등 광역 교통망도 갖췄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이 가능한 특장점도 지녔다. 인근 청담근린공원, 봉은사 등 녹지와공원도 풍부하다. 코엑스, 스타필드, 현대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고 강남구청, 청담동 주민센터, 세무서 등도 주변에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도보 약 5분 거리에 봉은초와 봉은중이 위치하며 경기고, 영동고 등 명문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청담 르엘 사이버 견본주택은 다음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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