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는 20일 SK케미칼의 코폴리(Copoly)·유화 사업의 영업이익률 15%에 육박하며 한동안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케미칼 판교 본사
SK케미칼은 올해 2분기에 영업이익 89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폴리 및 유화 사업부 실적 호조와 연결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적자 폭이 줄어든 덕분이다. 코폴리·유화의 경우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매출액 250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수치로, 8개 분기 만에 분기 최대 매출액을 갱신했다.
한승재 D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분기에 이익이 소폭 줄어들겠지만,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로 13%를 넘어서는 이익률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글로벌 경기가 반등하면서 판매가 늘면 본격적인 이익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애널리스트는 "연결 자회사인 SK바이오사이언스 지분가치 할인율을 70%로 상향해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하향 조정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한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내년부터 본격 개선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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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년 하반기 가동 예정인 LNG복합발전소 SK멀티유틸리트(293MW) 가동이 추가되면 실적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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