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동남권 중소기업 ESG 온라인 교육 실시

ESG기초과정 16편, ESG금융과정 24편 등 40편

수료 시 부산·경남은행 ESG 대출 우대금리 0.2%

BNK금융그룹(회장 빈대인)은 19일 동남권 중소기업 ESG 인재양성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함께 제작한 ESG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BNK금융그룹이 동남권 중소기업 ESG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ESG 기초’ 과정 16편과 ‘ESG 금융’ 과정 24편, 총 40편으로 구성했다.

ESG 기초 과정은 ▲공통(4편) ▲환경(7편) ▲사회·지배구조(5편)를, ESG 금융 과정은 ▲공통(3편) ▲금융상품(7편) ▲기후리스크 관리(7편) ▲ESG 공시, 인증·평가(7편) 내용을 다룬다. 특히 편당 10분 내외로 제작해 다소 생소할 수 있는 ESG를 쉽고 부담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BNK금융그룹은 지난달 19일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남권 중소기업 임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ESG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참석이 어려운 경우에도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학습할 수 있도록 이번에 온라인 교육까지 마련했다.

또 해당 온라인 교육을 마치고 수료증을 제출하는 경우, 부산은행의 ‘ESG 우수기업 대출’ 및 경남은행의 ‘E-Green Loan’에 0.2%의 우대금리를 지원키로 했다.

BNK금융지주 강종훈 전무는 “BNK금융그룹은 동남권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남권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며 “해당 교육 수료 시 ESG 관련 대출에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지역기업이 각종 ESG 규제에 잘 대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