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군청 중회의실에서 이상군 군수를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군부대 등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지난 12일 열린 준비보고회는 성공적인 을지연습과 빈틈없는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을지연습 개요 ▲분야별 주요 연습 내용 ▲부서 및 유관기관 간 협조 사항 등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전시전환 절차 연습 ▲도상연습 ▲전시현안과제 토의 ▲국가중요시설(삼천포발전본부) 테러대비 실제훈련 ▲민방위 대피훈련 등을 실시해 급변하는 안보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을지연습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실시되며 7개 기관에서 5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 군수는 “을지연습을 통해 고성군의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금 뜨는 뉴스
한편, 고성군은 을지연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군민들을 대상으로 안보의식 고취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에 힘쓰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