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업 포상 단체 관광객 1000여명이 12일 경기도를 찾았다.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자매지역인 중국 광둥성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안가정심그룹’ 임직원 및 가족이 창립 17주년 기념행사 일환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를 방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12일 인천항에 도착했으며 14일까지 도내 김포, 파주, 안양 등에 숙박하며 고양시에 있는 김치 및 김 체험 시설 방문 등 다양한 체험 관광을 한다.
특히 방한 첫날인 12일 경기도 임진각평화누리공원을 찾아 주변 관광자원을 둘러보고, 저녁에는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치맥 파티와 공연행사 등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관광공사는 앞서 이번 단체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6월20일 산둥성에서 페리를 연계한 ‘경기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같은 달 26일부터 29일까지 산둥성 주요 여행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팸투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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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기업 포상 단체관광은 일반 패키지 단체에 비해 소비지출이 큰 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크고 포상관광 수요 역시 지속 증가가 예상된다"며 "DMZ, 임진각 평화누리, 세계문화유산, 지역 음식, 웰니스, 유니크 베뉴 등 경기도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와 마이스 자원을 적극 홍보, 해외 기업의 대형 포상관광 단체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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