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런 라이(잉글랜드)가 세계랭킹 22위로 도약했다.
12일(현지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18점을 받아 지난주 48위에서 26계단이나 점프했다. 전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 윈덤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에서 2타 차 우승(18언더파 262타)을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페덱스컵 랭킹도 53위에서 25위로 끌어올렸다.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세계랭킹 1위를 질주했다. 잰더 쇼플리(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변함없이 2~3위에 포진했다. 한국은 김주형이 세계랭킹 18위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했다. 임성재 20위, 안병훈 35위, 김시우는 56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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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투어는 오는 15일부터 페덱스컵 랭킹 상위 70위까지만 출전하는 플레이오프(PO) 1차전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이 열린다. 이어 22일부터 PO 2차전 BMW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페덱스컵 상위 50위), 29일부터 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미정·페덱스컵 상위 30위)이 이어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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