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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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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개장, 18홀 회원제 토너먼트 코스
32만평 규모, 넓은 페어웨이와 산수화 절경
2인 플레이 가능, 자율주행 로봇 카트 도입
최초 스타벅스 입점, 프리미엄 아울렛 인기

골프 문화가 서서히 바뀌고 있다. 개인 취미에서 가족 레저로 변하고 있는 시점이다. 골프는 이제 골퍼만의 즐거움이 아닌 가족과 함께하는 스포츠다. 이런 변화로 골프장만 좋다고 베스트가 아니다. 필드 컨디션에 먹거리와 볼거리가 있어야 한다. 골프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한 ‘필드 3GO’ 골프장을 소개한다. 여주 자유 컨트리클럽이 고객을 기다리고 있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는 차원이 다른 명문 골프장이다. [사진제공=자유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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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GO= 자유CC는 정규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경기도 여주시 가남읍에 위치했다. 코스 설계는 필드컨설턴트 김명길이 맡았다. 1993년 개장했다. 105만7851.24㎡(약 32만평) 규모다. 연못 7개, 벙커 57개를 조성했다. 1999년 신세계 여자오픈, 200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제23회 신세계배 한국여자프로골프선수권을 개최한 토너먼트 코스다. 전장이 6403m나 된다.


자유CC는 신구(新舊)의 조화가 적절하게 이루어진 명문 골프장이다. 우수한 코스 품질은 물론 아름다운 코스 내 조경이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자랑한다.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를 지향한다. 계절이 연출하는 꽃의 향연이 아름답다. 넓게 펼쳐진 페어웨이와 티잉그라운드에서 조망되는 그린, 매홀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간직한 코스가 인상적이다. 편안함과 여유로움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 아웃코스에 가면 페어웨이가 넓어 호쾌한 티샷을 할 수 있다. [사진제공=자유CC]

아웃코스는 페어웨이가 넓고 블라인드홀이 없다. 부담 없이 편하게 출발할 수 있다. 드라이브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다. 홀마다 빼어난 경관은 덤이다. 6번 홀과 7번 홀은 벚나무가 식재됐다. 벚꽃이 피는 봄철엔 골퍼들의 발걸음을 잡는다. 8번 홀은 좌·우측이 암벽으로 이루어진 협곡 형태다. 아웃코스 중 가장 기억에 남을 인상적인 홀이다. 5월 연보라색 등나무가 필 때는 꽃향기가 일품이다.


인코스는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10번 홀은 내리막 형태다. 파 세이브가 만만치 않다. 이후 코스는 지그재그 형태의 계단식으로 올라간다. 14번 홀은 그린이 까다롭다. 주변에 꽃사과를 심었다. 4월 연분홍 꽃이 피면 홀 전체가 예술이다. 16번 홀은 반아일랜드 그린으로 조성했다. 우측 절벽과 좌측의 메타세쿼이아가 조성됐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엔 로봇 카트가 있어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 [사진제공=자유CC]

고객의 편의를 위한 비대면 셀프 체크인을 도입했다. 물론 프런트에서도 정성 가득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2층 레스토랑 옆엔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라운지를 마련했다. 9홀 셀프 라운드가 가능하다. 회원제 최초다. 2인 플레이만 할 수 있다. 4세대 인텔리전트 로봇 카트가 특급 도우미 역할을 한다. 위치를 인식해 자율주행한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는 2013년 클럽하우스를 전면 리모델링했다. [사진제공=자유CC]

◆먹GO= 국내 유통 분야 1위 기업인 신세계그룹의 명성에 걸맞은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골프클럽이다. 2013년도 클럽하우스 전면 리모델링을 통해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공간과 시설을 갖췄다. 차분한 분위기의 클럽하우스는 넓은 공간과 자연의 경관이 어우러져 절정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탁 트인 통창 유리와 높은 천고로 편안함을 더했다. 골프장 최초로 스타벅스가 입점했다. 탁 트인 테라스에서 코스 경관과 함께 여유로운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다. 자유CC 내에도 산책하기 좋은 곳이 많다. 갈대숲, 레인보우 로드, 신비한 나무숲 길 등 골프장 내 다양한 콘셉트로 외부 경관을 만들었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엔 골프장 최초로 입점된 스타벅스가 있다. [사진제공=자유CC]

레스토랑에선 자유해장국, 황태콩나물국, 버섯소고기뭇국으로 해장을 할 수 있다. 이 중 자유해장국이 베스트다. 국내산 한우와 선지를 사용했다. 얼큰하고 개운하다. 미리 주문하면 맛볼 수 있는 4인 요리도 있다. 돈삼겹김치전골, 메로매운탕, 소고기보양전골, 더덕두루치기, 능이소고기전골 등이 보양식이다. 삼치구이와 달걀프라이는 추가 메뉴다. 비교적 저렴하게 음식을 이용할 수 있는 단체팀 패키지도 있다. 그늘집에서도 해산물 초무침&소면, 옛날치킨과 바삭한 고추튀김, 모듬순대와 명태회무침, 막국수&수육, 자장면 등을 즐길 수 있다.

[필드 3GO] 자유CC ‘한 차원 높은 골프 브랜드’ 자유CC 주변에는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보GO= 자유CC 주변에는 대형 쇼핑센터가 있다. 신세계사이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2007년 오픈한 대한민국 최초의 정통 프리미엄 아울렛이다. 국내 최고 수준의 브랜드 구성과 이국적인 경관, 각종 편의시설, 다채로운 야외 이벤트 등 차별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온 가족이 함께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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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여 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명품 브랜드가 60여 개에 달한다. 30개 브랜드는 오직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만 만날 수 있다. 패션 트렌드 세터들의 발길을 모으기 위한 편집숍도 10여 개 보유하고 있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편의 시설도 뛰어나다. 약 270평 규모의 공간에 미끄럼틀, 그물망 등을 갖춘 ‘숲속 놀이터’는 아이들의 단골 명소이다. 회전목마, 미니 트레인, 바운스 스핀 놀이기구, 키즈카페 등도 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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