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울산시, 침수우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시계아이콘00분 34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침수우려 13곳 중 9곳 설치 완료

미설치 4곳 12억원 투입 12월 예정

울산시는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연말까지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에 대한 진입차단시설 설치에 나선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도로의 종단선형이 유(U)자형이고 인접 하천에서 직선거리 500m 이내에 위치한 지하차도는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로 지정하고 진입차단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토록 지하차도 관리지침을 개정함에 따라 추진된다.


울산지역에는 총 27곳의 지하차도가 있으며 개정된 지침에 따른 침수 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모두 13곳에 달한다.


이 가운데 삼산·삼호·화봉·동천·상방 지하차도 등 9곳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어 지침 개정 이전에 진입차단시설 설치가 완료됐다.


울산시는 나머지 4개소(번영교 강북, 번영교 강남, 학성교 강북, 학성교 강남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신속한 설치를 위해 지난 제1회 추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로 사업비를 확보하고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다.


총공사비 12억원을 들여, 오는 9월 착공에 들어가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침수우려가 높은 지하차도는 집중호우, 태풍 내습 시 현장 담당자를 배치해 도로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며 “진입차단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닌 지하차도에 대해서도 지하차도의 규모와 형태, 위치 특성, 과거 침수 이력과 침수 깊이 등을 분석해 필요시 차단시설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울산시, 침수우려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설치  울산시청.
AD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