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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명소서 '찾아가는 현장 회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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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 회의실에서의 딱딱한 회의 대신 견학, 체험을 병행하며 자연스러운 소통
우수 공공 자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직능단체를 통한 홍보, 피드백 효과도 노려
19개 명소, 37개 시설 발굴 권역별 현장 회의 진행

노원구 명소서 '찾아가는 현장 회의’  운영 현장회의 장소인 복지관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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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구에서 활동하는 직능단체들의 회의를 현장 체험과 접목한 '찾아가는 현장 회의'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간 관행적으로 구청사 내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던 직능단체 회의를 구에서 운영하는 우수 현장 시설이나 명소에서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대상은 월례통장연합회의, 월례주민자치회의 등 각 동에 기반을 둔 직능단체들의 연합 회의다. 동의 복지, 문화 등 풀뿌리 자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주민복지협의회, 체육회 등 다양한 직능단체들이 각자의 동을 벗어나 구의 전반적인 우수 공공 자원을 더 잘 이해하고 확산의 매개가 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현장 회의가 개최되는 장소는 수락산 스포츠타운, 목공예체험장, 불암산 힐링타운 등 지역 명소 19개소,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상상이룸센터 등 회의실을 보유한 37개 시설이다.


회의는 해당 시설의 장이 회원들에게 시설 전반을 라운딩하며 소개, 체험과 견학 후 단체별 안건에 따라 진행된다.


첫 번째 찾아가는 현장회의는 지난 7월 23일 '구립 수락노인종합복지관'에서 통장연합회 월례회의를 개최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각 동에서 통장으로 활동하는 연합회원이 복지관장으로부터 시설의 소개를 들으며 복지관 곳곳을 체험한 후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해 7월 개관한 수락노인종합복지관은 어르신들의 여가, 교육, 건강 등 40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곳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구에서 직영하는 노원어르신상담센터에서는 노년기 우울, 자살위험부터 성 문제까지 다양한 도움을 제공한다.


회의에 참석한 한 통장은 “우리 옆 동네에 복지관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세세한 도움이 되는 공간인 것까지는 미처 몰랐다”며 “통장의 한 사람이자, 60대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동 주민들도 데리고 다시 방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는 연말까지 현장회의를 실시한 후 내년에는 대상 단체, 체험 가능 시설 등을 정비하여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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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동네를 잘 알고 지역을 사랑하는 직능단체 회원들이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 구청장 한 사람이 보는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찾아가는 현장회의를 계기로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공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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