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펌텍코리아에 대해 안정 성장 매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8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펌텍코리아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55억원, 영업이익 12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23% 증가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리브영 입점 브랜드 수요 및 해외 수출 물량 증가가 화장품 튜브 용기 매출 증가로 연결됐다"며 "튜브사업부 영업이익률 상승 이유는 대량 오더 증가 덕분이며 그밖에 생산 효율성 개선 및 고정비 분산 효과로 이익 개선세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인디 브랜드 매출 비중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제품 카테고리별 기준 스틱류, 콤팩트류, 펌프용기 등이 안정적으로 두자리 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3분기는 하계휴가 및 추석 영향으로 영업일수가 10일 이내로 감소해 직전분기대비 성장은 약할 수 있지만, 설비 추가에 따른 생산 가능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강화될 것"이라며 "생산 가능량은 연말까지 15% 내외 증가, 2025년까지 4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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