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폭탄발언' 안세영, 기자회견 불참한 이유에 "협회가 시켰다"

시계아이콘00분 4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협회서 아무 말도 하지 말고 기다리라고만"

'폭탄발언' 안세영, 기자회견 불참한 이유에 "협회가 시켰다" 안세영이 6일(현지시간) 프랑스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출국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AD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한 안세영이 이번엔 기자회견 불참 이유에 대해 폭로했다.


안세영은 6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 '배드민턴협회와 따로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가 기자회견을 안 나간 것도 기다리라고만 하니까 나도 어떻게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대한체육회는 선수 의사로 안 나왔다고 했는데 (불참이) 선수 의사가 아니었냐'는 질문에는 "나한테는 다 기다리라고 해놓고 아무 말도 하지 말라고 하는데 나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아무것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가서 말씀드리겠다"며 자리를 떴다.


안세영은 전날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뒤 배드민턴협회를 공개적으로 저격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는 경기 후 "내 부상은 생각보다 심각했고 너무 안일하게 생각한 대표팀한테 많이 실망했다"며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하고는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는 폭탄 발언을 했다.


안세영의 폭로는 큰 논란을 가져왔다. 한국 체육계 최상위기구인 문화체육관광부에 이어 윤석열 대통령까지 관련 내용으로 보고를 받은 상황이다.


앞서 대한체육회는 배드민턴 메달리스트들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진행했지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딴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만 참석했다. 이에 대한체육회는 '안세영 본인 의사'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안세영이 이를 부인하며 또 한 번의 파장이 예상된다.



귀국행 비행기를 탄 안세영은 한국시각으로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