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록 노원구청장은 6일 오후 4시 서울 강남구 선릉로 위치한 T1 HQ 에서 '노원구-T1 간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노원구와 SK텔레콤CST1 주식회사(T1) 간 e스포츠 분야에서의 인적 및 물적 자원 교류와 협력을 목표로 하며, 협약 기간은 체결일로부터 1년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e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필요한 기술 지원과 협력, e스포츠 행사 및 홍보 활동에 대한 협조, 그리고 e스포츠 교육과 경제 활동 증진을 위한 정보교류와 상호협력을 포함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 T1 A팀 리더 최원준, 노원구 e스포츠진흥자문위원회 이용아 구의원, 이진훈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 소개 ▲인사말씀 ▲협약서 서명 및 교환 ▲기념촬영 ▲T1 e스포츠 시설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구는 오는 17일 다양한 볼거리, 참여형 이벤트를 결합한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을 열어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이날 페스티벌의 대회 종목 중 전국대회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 우승팀과 e스포츠 분야 인기구단인 T1 LoL 3군과의 이벤트 매치가 예정 중이며, e스포츠 페스티벌 장내에 T1 아카데미 부스를 마련하여 e스포츠 교육 및 진로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노원구와 T1이 협력, e스포츠 문화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17일 개최될 ’노원 e스포츠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 문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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