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및 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적 설계
6인용과 10인용으로 나와
쿠첸은 잡곡 및 쌀 품종별로 전용 알고리즘을 적용한 ‘그레인’(Grain) 밥솥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그레인 밥솥은 곡물 본연의 뛰어난 맛과 영양을 끌어 올려 건강하고 맛있는 밥을 완성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쿠첸 밥맛연구소의 취사 알고리즘을 집약한 ‘메뉴+’ 기능을 그레인 밥솥에 탑재했다. 이 기능은 총 15가지 밥맛 알고리즘을 구현한다. 특히 인기 잡곡으로 분류되는 슈퍼곡물밥, 보리잡곡밥, 흑미밥, 기장밥, 귀리밥의 맛과 식감을 극대화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영양이 풍부한 잡곡, 건강한 다이어트 및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잡곡을 선정해 종류별로 가장 알맞은 온도와 취사부터 뜸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적의 알고리즘으로 설계했다는 것이 쿠첸 측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쿠첸이 농협양곡과 공동 개발한 ‘121건강잡곡’ 5종(활력잡곡, 슬림잡곡, 지혜잡곡, 저당잡곡, 튼튼잡곡)을 최상의 밥맛으로 취사한다.
잡곡은 물론 소비량이 높은 쌀 품종인 신동진미, 삼광미, 친들미, 알찬미, 오대미 등 전용 알고리즘도 구현한다. 쿠첸은 농협양곡과 협업해 그레인 밥솥 전용 신동진미, 삼광미, 친들미, 알찬미, 오대미를 개발하고 있다.
6인용과 10인용으로 나온 이번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프리미엄 스테인리스(STS 316Ti) 내솥이 적용됐다. 코팅 내솥과도 호환 가능하다. 스팀 배출량과 소음을 줄이는 ‘사일런트 가드’도 포함됐다.
히든 디스플레이로 사용자 편의를 강조한 점도 눈에 띈다. 일반적으로 많이 섭취하는 혼합잡곡과 현미밥(현미100) 메뉴는 한눈에 보이도록 밥솥 전면에 배치했고, 15가지 취사 옵션은 ‘메뉴+’ 버튼을 2초간 눌러 진입하면 선택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제품은 오는 12일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만날 수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쿠첸 관계자는 “건강 트렌드에 잡곡밥이 인기를 끌면서 영양이 풍부한 잡곡밥을 가정에서 더 쉽고 맛있게 취사할 수 있도록 잡곡과 쌀 종류별 맞춤 알고리즘을 적용한 그레인 밥솥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대표 밥솥 명가로서 국민들의 건강한 식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 출시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