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3관왕 첫 시동' 임시현 개인전 32강 안착[파리올림픽]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푸에르토리코 알론드라 리베라 6-0 제압

양궁 대표팀 임시현(21·한국체대)이 여자 양궁 개인전 32강에 가볍게 안착했다.


'3관왕 첫 시동' 임시현 개인전 32강 안착[파리올림픽]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와의 64강 경기에서 임시현이 과녁을 조준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임시현은 2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 발리드 양궁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 64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의 알론드라 리베라를 세트 스코어 6-0(26-23 28-18 29-24)으로 제압했다.


이날 1세트부터 바람이 거세게 불며 임시현이 첫 화살로 8점을 쐈지만,리베라가 6점을 쏘며 26-23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2세트에서 리베라가 5점, 6점, 7점에 그친 반면 임시현이 연달아 10점을 두 번 쏘며 손쉽게 경기를 가져갔다.


3세트에서는 리베라 역시 10점을 두 번 연이어 기록하며 추격에 나섰지만 곧 5점을 쏘며 무너졌다. 임시현은 9-10-10, 29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임시현은 지난 29일 여자 양궁 단체전에서 전훈영(인천시청) 남수현(순천시청)과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 여자 양궁은 1988년 서울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10연패 신화를 완성했다.


임시현은 대회 3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앞서 1, 2차 월드컵 개인전 모두 우승을 차지한 만큼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또한, 임시현은 랭킹 라운드 1위로 남자 랭킹 라운드 1위로 진출한 김우진과 함께 혼성전에도 출전한다. 한국 양궁은 전통적으로 주요 국제대회 랭킹 라운드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에게 혼성전 출전권을 부여해왔다. 두 선수는 의심할 여지 없는 세계 최고의 궁사다. 이미 호흡도 맞췄다. 임시현과 김우진은 올해 1, 2차 월드컵에서 한 조로 출전해 1차 월드컵 우승을 합작했다.


AD

임시현의 32강 진출로 양궁 대표팀의 종목 전관왕 기대도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선수들 모두 우승 후보로 치열한 집안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5.1211:02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정부는 큰 틀만 설계‥시행은 자율에 맡겨야"

    기업들은 정년을 65세까지 연장하는 제도 자체보다 이를 누가, 어떻게 시행할지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대부분의 기업은 정부가 제도의 큰 틀만 설계하고, 실제 시행 여부는 기업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획일적 적용보다는 각 조직의 여건을 고려한 유연한 도입 방식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실제 조사에서 응답 기업의 59.4%는 정년연장 제도를 정부가 설계하더라도 시행 여부는 기업 자율에 맡겨야

  • 25.05.1211:00
    대한민국 대전환 기로에서 '정년연장'을 묻다
    대한민국 대전환 기로에서 '정년연장'을 묻다

    60세 이상 고령자 계속고용 문제가 차기 정부가 당면하게 될 핵심 과제로 떠오를 전망이다. 주요 정당 대선후보들이 공약을 제시한 데 이어 경제사회노동위원회는 고용 지속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까지 제시하고 나섰다. 경제계와 노동계까지 거들고 있다. 정년 연장과 고령자 재고용 여부가 주목받는 건 우리 사회 구조 변화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년~1974년생)의 퇴장은 노동구조는

  • 25.05.12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