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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2Q 순익 2428억원…전년比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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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은 지난 2분기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94억원(19.4%) 증가한 2428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21억원(7.0%) 늘어난 4923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BNK금융, 2Q 순익 2428억원…전년比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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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부문은 전년동기대비 321억원(부산은행 53억원, 경남은행 268억원) 증가한 2293억원의 순이익을 냈다. 비은행부문 순이익은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도 불구, 부실자산 증가에 따른 충당금 전입액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8억원 감소한 414억원에 머물렀다. 계열사별로 BNK투자증권은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억원 줄었으나, BNK캐피탈, BNK저축은행, BNK자산운용은 각기 38억, 22억, 1억원씩 늘었다.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22%, 연체율은 0.94%로 전분기대비 각각 37bp(1bp=0.01%), 4bp 상승했다. BNK금융 측은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 기준 변경과 경기둔화에 따른 부실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적극적인 건전성 관리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또 그룹 자본 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적정 이익 실현과 경기 하방리스크에 대비한 적극적인 위험가중자산(RWA) 관리로 전분기대비 16bp 상승한 12.16%로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의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향후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와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게 BNK 측 설명이다.



권재중 BNK금융그룹 부사장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올해 상반기에 매입한 자사주(약 165만주)에 대해 전량 소각을 실시하고, 중간배당(주당 배당금 200원) 및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을 하반기에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현금배당의 지속적 증대 및 적극적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정책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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