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 안전신고판 설치
경남 양산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과 범죄예방을 위해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한 안전한 산책로 만들기 사업을 완료했다.
7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양산천(양산역∼남양산역 인근 2.5㎞)과 회야강(평산교∼웅상119안전센터 인근 4.7㎞) 산책로에 기존에 설치돼 있는 보행등 지주에 태양광이 부착된 112 위치표시 안전신고 표지판을 50m 간격으로 설치하고, 위치번호를 부여해 위급상황 시 양산경찰서에서 신속하게 출동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사업은 양산경찰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설치 장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협의를 거쳐 진행했으며, 사업완료 후에도 사업결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들의 안전취약 지역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야간 통행 시 시민들의 불안감 해소와 위급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응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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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 안전점검을 통해 여성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우선으로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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