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반기 호실적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6일 오전 9시51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4만4000원(5.05%) 오른 9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13만여주, 거래대금은 1142억원 규모다.
이날 주가는 87만3000원으로 출발한 후 장중 92만9000원으로 52주 신고가도 갈아치웠다.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상승폭 일부를 반납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56% 늘어 2조 1038억원이고, 영업이익은 47.31% 늘어 6558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창립이래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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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는 대규모 수주와 4공장 가동률 증가,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 품목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수령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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