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보건소가 최신 디지털 골밀도 검사기 도입해 군민들의 뼈 건강 지키기에 나선다.
25일 고창군보건소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최신식 디지털 방사선 골밀도 검사기가 도입돼 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도입된 장비는 고사양, 고정밀, 신뢰도 높은 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검사 시간을 단축하고 방사선 피폭을 최소화한다.
특히 체형에 따른 검사 제약이 없고, 골다공증 예방에 정밀한 진단이 가능한 최첨단 장비로 알려져 있다.
군민들은 신분증을 가지고 보건소 진료 후 검사가 가능하다.
검사 대상은 19세 이상 골 질환 관련 유소견자로서 검사비는 고창군보건소 진료비 조례에 따라 8000원이며 65세 이상 고창군민은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검사 후 약물 처방이 필요한 군민에게는 처방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유병수 고창군보건소장은 “군민들의 골밀도 검사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되고, 조기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 예방과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창=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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