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방정부-지역사회 협력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남양주시, SK매직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에 도시락을 지원하는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경기 남양주시 아동 60명에게 10개월 동안 도시락 1만3200식을 지원한다.SK매직은 도시락 사업비를 기부하고,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도시락을 제조 및 배달한다. 남양주시는 대상 아동을 발굴하고 행정 지원을 맡는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힘을 보태주신 남양주시와 SK매직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얼라이언스는 모든 결식우려아동이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 및 지방정부와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경기 남양주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김승혁 SK매직 B2C영업실 실장, 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혜택이 닿지 않는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21개 기업, 88개 지방정부, 42만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전망이다. 행복얼라이언스 운영 사무국인 행복나래는 SK가 설립한 구매 서비스 회사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익 전액을 사용하고 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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