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수보고회 개최…12월 업무 개시
경기도 안성시가 원스톱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안성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행정안전국장 등 관련 부서 직원 20여명이 '민원상담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민원상담콜센터 구축을 통해 행정민원, 생활민원, 세무, 복지, 교통 등 관련 정보를 전문상담원이 전화 한 통으로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으로 기존의 전화돌림, 담당자 부재, 상담 불친절 등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특히 콜센터의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지능형 챗봇을 도입, 자연어 형식의 질문과 답변을 통해 시민들이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민원상담 콜센터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상담원 채용 및 업무교육,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오는 12월 정식으로 콜센터 업무를 개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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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민원상담 콜센터 구축으로 한층 더 시민에게 다가가는 민원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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