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부터 후원… 장애인식 개선 효과
신세계백화점은 시각장애 전문 연주단 한빛예술단의 어린이 음악 공연을 후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2012년 한빛예술단과 후원 협약을 맺은 후 시각장애 연주자들을 위한 교육과 공간을 마련하고 세종문화회관, 대구 오페라하우스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한빛예술단은 올해 신세계백화점 후원으로 동화 공연 '조금은 특별한 피노키오'를 제작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피노키오 인형이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아동극이다. 공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이번 후원은 장애인 인식 개선에 힘쓰겠다는 취지라고 신세계백화점 측은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그동안 후원 노력으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예술 후원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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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사회책임경영)담당 상무는 "앞으로도 문화예술 후원을 통해 '신세계와 함께 여는 새로운 세계'라는 비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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