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 올해 최고 성적 달성 2계단 상승
코다, 부, 고진영, 양희영 ‘톱 4’ 포진
김효주 13위, 신지애 28위, 완나센 33위
‘데이나 오픈 준우승’ 유해란이 세계랭킹 20위로 올라섰다.
22일(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랭킹에서 3.73점을 받아 지난주 22위에서 2계단 점프했다. 전날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555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이나 오픈(총상금 175만 달러)에서 1타 차 2위(19언더파 265타)를 차지해 포인트를 쌓았다. 작년 10월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둔 이후 9개월 만에 통산 2승째는 놓쳤지만 올해 개인 최고 성적을 올렸다. 시즌 7번째 ‘톱 10’ 진입이다.
데이나 오픈에 출전하지 않은 상위권 선수들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넬리 코다, 릴리아 부(이상 미국), 고진영이 ‘톱 3’를 지켰다. 한국은 양희영 4위, 김효주 13위, 신지애 28위, 이예원이 30위에 자리했다. 데이나 오픈 챔피언 짠네티 완나센(태국)은 지난주 43위에서 10계단이나 도약한 33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