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월 50만원 구매, 150만원 보유 가능
이번에도 국·시비 지원 없이 할인보전금 전액 성북구 부담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제3차 성북사랑상품권 1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주민들을 위해 이번 제3차 성북사랑상품권은 지난 제2차 발행과 마찬가지로 국·시비 지원 없이 할인보전금 전액을 구가 부담해 발행한다.
상품권의 할인율은 5%로, 1인당 최대 월 5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성북구 내 성북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성북사랑상품권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지난 4월부터 새로워진 서울페이플러스 앱을 다시 설치해야 한다. 구매 카드사 확대, 자치구와 광역 상품권 함께 결제 가능, 결제 취소 후 상품권 즉시 복원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소비가 늘어나는 주민들의 주머니 사정에 다소나마 도움이 되고, 어려운 경제 상황과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하는 소상공인에게 시원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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