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등 17억 확보...선교 테마 및 종교 순례 관광상품 등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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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는 고대도와 효자도가 행정안전부의 내년도 섬 지역 특성화 사업에 선정돼 국비 등 17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과 마을 활성화 활동을 추진하는 것이다.
고대도와 효자도는 선교사 ‘칼 귀츨라프’를 특성화한 선교 테마 및 종교 순례 관광상품 및 가족 휴양 콘텐츠를 개발할 계획이다.
효자2리는 승급 사업 대상지로도 선정돼 보물섬을 특성화한 체험센터와 바다 낚시터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지속가능한 섬마을을 조성을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해 소득사업으로 마을을 활성화해 가고 싶은 섬, 살고 싶은 섬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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