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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도 '이것' 쓴다…삼성폰에 나타난 뜻밖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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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빈, 여느 유명인과 달리 삼성폰 선호
삼성 새로 출시한 폴더블폰, 20·30대 호평

배우 박은빈이 삼성 갤럭시Z 폴드4에 이어 갤럭시Z 플립5를 사용하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자주 노출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유명인, 특히 대부분의 젊은 여성 연예인이 애플의 아이폰을 선호하는 것과 달리 박은빈은 갤럭시 시리즈의 오랜 팬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6·플립6의 20·30세대 구매 비율이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이른바 ‘아재폰’이라는 꼬리표가 붙어 있던 삼성 스마트폰에 뜻밖의 변화다. 삼성전자는 12일부터 18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폴드·플립6의 국내 사전 판매가 최종 91만대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박은빈도 '이것' 쓴다…삼성폰에 나타난 뜻밖의 변화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인 배우 박은빈 [이미지 출처=박은빈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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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사전 판매를 기록한 지난해 폴드·플립5의 102만대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는 결과지만, 2 0·30세대에게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체 사전 구매층 중 20·30의 비중은 지난해 43%에서 7%포인트 상승, 처음으로 5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전작 대비 14g 가벼워진 무게와 12.1㎜의 슬림한 두께로 높은 휴대성을 제공한 것이 젊은 층으로부터 호평받은 이유”라고 분석했다.


통신사별 사전 판매 결과에서도 젊은 층의 구매가 두드러진다. LG유플러스가 네이버웹툰과 컬래버레이션한 한정판 ‘웹툰 화산귀환 에디션’의 경우 20~30대 비중이 약 81%에 달했다. SK텔레콤은 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중 약 35%를 차지해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플립6는 30대 여성 고객이 2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럼에도 10~20대의 선호도가 아이폰에 쏠려 있는 것은 삼성에게 여전한 숙제거리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일 발표한 ‘2024 한국 성인 스마트폰 사용 현황 조사’에 따르면 18~29세 64%가 아이폰을 사용 중이다. 이 연령대 여성 응답자는 75%가 아이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했다. 같은 연령대 남성도 아이폰을 쓴다고 답한 비율이 55%에 달했다.




최승우 기자 loonytu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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