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비전이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이엔크리에이티브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국떡)’가 컵볶이 4종(오리지널, 매콤까르보나라, 매콤짜장, 매운맛)과 상온 라볶이 2종(오리지널, 매콤까르보나라)이 대만 대형 유통체인 까르푸 66개 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떡 관계자는 “컵볶이 제품 중 2종(오리지널, 매콤까르보나라)은 국내 편의점 CU에 입점 한 달 만에 1차 물량이 완판돼 고객의 인기를 확인했다”며 “현재 GS25에도 추가 입점해 판매 중이며 주력제품인 오리지널 떡볶이 제품과 함께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떡은 해외에서의 K-드라마와 K-POP 인기로 한국의 음식과 문화에 관심이 많은 젊은 MZ 세대를 공략할 수 있는 다양한 떡볶이 신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밀떡에 쫀득한 분모자를 더한 로제 떡볶이와 글로벌 감자튀김 브랜드 맥케인과 콜라보한 스마일 감자 떡볶이를 런칭했다. 특히 로제 떡볶이는 미국 주요 유통체인에 입점을 확정해 하반기에 공급한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러시아와 대만 진출에 이어 하반기에는 네덜란드 현지에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알버트 하인(Albert Heijn)’을 비롯한 주요 매장들에 입점할 예정”이라며 “하반기에 개최되는 캄보디아와 파리 박람회에 참석해 해외 판로를 지속적으로 개척, 글로벌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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