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 70개사, 중국기업 200개사 참석
상담 실적 350여건 기록
한국수입협회(KOIMA) 수입사절단은 17일 중국 염성시 중한호텔에서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및 통상확대를 위한 한중 비즈니스 포럼 및 한-중 1대 1 수입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관 한국수입협회 회장을 비롯해 장명강 염성시장, 김영준 주상해 한국총영사, 주소양 강소성 상무청 부청장 등 양국 주요 인사와 한국수입협회 회원 70개 사, 중국 강소성 200여개 기업이 참석했다.
김 회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중 통상협력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을 초청해준 염성시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염성시와의 업무협약(MOU) 체결과 1대 1 수입상담회를 계기로 양국 기업 간 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시장은 “염성시에는 이미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SK온 등 1000여개의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다”며 “한국수입협회 수입사절단의 방문으로 양국 간 교역 확대는 물론 염성시의 주력산업인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도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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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기업 간 수입상담회는 중국 공급사와 한국 수입사 간 1대 1 기업간거래(B2B) 매칭을 통해 상담이 이뤄졌다. 상담 실적은 350여건을 기록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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