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현행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의 유효기간이 이달 말로 만료됨에 따라 향후 1년간 공개시장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관 57곳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종전 대비 20개가 증가한 수치다.
부문별로는 '통화안정증권 경쟁입찰·모집 및 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으로 23개사,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44개사, '증권대차' 대상기관으로 10개사를 각각 선정했다.
한은은 공개시장운영 대상기관 선정 범위 확대 취지를 고려해 자산운용사(7개사) 및 비은행예금 취급기관 중앙회(6개사)를 환매조건부증권매매 대상기관으로 신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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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관계자는 "이는 통화정책의 유효성을 제고하고 금융시장 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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