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집중호우로 18일 예정된 파주시 ‘블루밍 세탁소’ 개소식을 잠정 연기했다.
경기도는 경기 북부 최초로 영세·중소사업장에서 일하는 노동자의 작업복을 저렴한 비용에 수거해 세탁, 배송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경기도 블루밍세탁소(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를 18일 파주시에 개소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집중 호우로 주민 피해가 예상되고, 특히 경기북부 및 파주에 집중 호우 및 추가 호우까지 예보된 상황이어서 수해복구와 재난 상황 대처에 집중하기 위해 개소식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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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집중호우에 따라 파주시 블루밍세탁소 개소식을 연기했다"며 "더 많은 피해가 없도록 재난 상황점검 및 대처에 도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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