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17일 넥슨게임즈에 대해 신작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성과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 2일 출시한 퍼스트 디센던트는 글로벌 3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하루 평균 매출액 2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게임을 통해 연간 고정비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제외하면 모두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연간 영업이익은 170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슈팅 장르는 해외 시장에서 주요 장르로 장기 흥행하는 경우가 다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지금 뜨는 뉴스
이 연구원은 "퍼스트 디센던트는 라이브 서비스로 단발적 실적 기여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의 성공은 실적뿐만 아니라 밸류에이션을 재평가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