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읍장 “읍민들에게 언제든지 문을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
경남 거창군 거창읍은 지난 15일 거창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대 류현복 거창 읍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류 읍장은 1990년 12월 군청 사회과에서 첫 공직을 시작한 이후 기획감사실, 행정과, 재무과, 의회 사무과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치며 경력을 쌓아왔다. 2021년 3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가조면장과 전략담당관을 역임했으며, 이번 7월 15일 자 인사발령으로 제33대 거창 읍장으로 취임했다.
류 읍장은 취임사에서 “거창읍 발전과 성취를 위해 항상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찾아가는 행정으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라며 “다양성을 존중하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공동체로서의 거창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읍민들에게 언제든지 문을 열어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식 종료 후 기관단체장, 이장 등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앞으로 함께 거창읍을 이끌어가실 기관단체장, 주민분들께서 조언과 충고를 부탁드린다”라며 읍장으로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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