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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환경공무직 근로자 파업 돌입 … 市 “이른 시일 내 마무리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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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단협에 시와 조합 간 임금
인상안 격차 워낙 커 협상 결렬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일반노동조합 소속 창원특례시 환경공무직 근로자들은 올해 임금인상 협상 결렬에 따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지난 11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창원시 환경공무직 근로자 파업 돌입 … 市 “이른 시일 내 마무리 최선 다할 것” 창원특례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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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그동안 협상을 마무리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나, 양측이 제시한 임금 인상차가 워낙 큰 상황이었다. 조합 측은 임금 30% 인상이라는 무리한 요구를 고수했다. 이에 시 측에서는 협상 및 조정을 진전시키기 어려워 결국 임단협은 결렬되었으며, 이로 인해 의창구 및 성산구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에 차질이 진행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시는 구청 및 읍면동과 협력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내 집 앞 청소하기 및 쓰레기 배출 줄이기 등과 함께 재활용품 배출시 분리배출 지침을 준수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도 요청했다.


최영숙 기후환경국장은 “이번 파업으로 시민 불편을 초래하게 되어 송구하게 생각하며 임단협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파업에 참여한 조합원을 향해서는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현업에 복귀해 달라”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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