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연소물질 파악해 진압 소재 구별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신우영(메카트로닉스공학부) 등으로 구성된 ‘Fire buster’팀이 ‘딥러닝 기반 화재 진압 솔류션’ 아이디어로 충남콘텐츠코리아랩이 주관한 ‘대학생 ESG 창업아이디어 해커톤’ 대회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과 사회문제와 관련된 창업 아이디어’를 주제로 우수 아이디어를 선발했다.
‘Fire buster’팀은 화재 발생 시 연소 물질에 따라 진압하는 소재가 달라야 하지만 다급한 화재 현장에서 어떤 물질이 연소하는지를 소방관들이 육안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물만으로 화재를 진압해야 하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들은 정확한 화재 진압을 위해 가스 센서를 통해 화재 발생 시 연소물질에 따라 나오는 생성 가스 농도와 변화량을 측정하고 구별한 후, 소방 로봇 등이 이에 맞게 진압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신우영 학생은 “화재 방지 알고리즘에 대한 주제로 대회에 참가하면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라며 “우리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해 산업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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