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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라파스, 세계 최초 붙이는 위고비 1상 10월 종료…수조원 매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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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가 강세다. 세계 최초로 붙이는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 1상이 10월에 종료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11시1분 기준 라파스는 전일 대비 17.91% 상승한 1만15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 매체 인터뷰에 따르면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라파스가 패치형 위고비 DW-1022의 임상 1상에 진입했다는 건 비임상 동물실험에서 약동학(PK)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것”이라며 “제형 변경에서 가장 중요한 PK 데이터의 허들을 넘은 건 큰 의미”라고 밝혔다.


라파스는 마이크로니들(미세 바늘침) 개발사다. 접착 밴드에 미세바늘이 붙어있어 약물을 피부에 주입하는 기술이다. 현재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는 자가 주사 제형이다. 환자가 직접 주사를 놔야 해 통증이 동반된다.


하지만 라파스의 패치형 위고비 DW-1022는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과 주사 통증을 개선하고, 기존의 치료 효과까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노보노디스크의 지난해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세마글루타이드의 매출은 1270억 덴마크크로네(25조5000억원)다. 또다른 GLP-1 계열 의약품 리라글루타이드(제품명 삭센다)의 매출은 189억 크로네(3조8000억원)다. 패치형 위고비가 출시할 경우 최소 수조원의 매출을 전망된다는 분석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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