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서장 지국현)는 제주시 중·고등학교에 방문해 ‘해양경찰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해양경찰을 말하다’라는 주제의 진로 특강은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주고,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선택에 앞서 다양한 직업군 중 ‘해양경찰’에 대해 자세히 알리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월~화요일(8일~9일)에는 각각 제일중학교와 오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 역할 및 중요성을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하고 궁금증을 해결해줬다.
특히 해수욕장 개장과 방학 시즌을 맞아 실제 사고 사례를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과 안전관리가 배치된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제주해경은 오는 12일과 16일에 각각 오현고등학교와 아라중학교 진로 특강이 계획돼 있으며, 방학 후 2학기에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보면 해양경찰에 대한 관심이 많아 앞으로 해양경찰의 미래가 밝을 것 같다”며 “크고 작은 소통의 시간을 통해 국민이 원하는 제주해경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황정필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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