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
경남 사천시는 집중호우와 장마로부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0월까지 산사태 취약지, 급경사지, 해안가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을 반복 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7월 현재까지 재해취약지역 314개소에 대해 반복점검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지속해서 반복점검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사고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주요 사업장에 대한 종합 안전 점검과 함께 시설에 대한 분야별 예찰도 강화해 나간다.
이에 따라 김성규 사천시 부시장은 9일 건설 현장이란, 시 도로와, 투자유치 산단과, 재난 안전과 등 관계 기관과 함께 사천 항공 대교 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이날 부시장은 집중호우와 남강댐방류 등을 대비해 공사 중인 현장에 대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 통수나 월 유가 되도록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남강댐 방류에 따른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축동면을 포함한 인명피해 우려 지역 20개소에 대하여 사전에 주민대피 동선 지정, 대피장소 선정, 대피 안내요원 임무 지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대피 계획을 세웠다.
김 부시장은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취약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선제적으로 주민대피와 사전통제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