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에 이어 일본 법인 설립, 일본 현지시장 공략 강화
자율주행 로봇 기업 베어로보틱스는 글로벌 사업 확장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베어로보틱스는 일본 법인 설립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일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법인 설립은 인력 부족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 시장 내 베어로보틱스의 입지를 강화하고, 현지 고객 요구에 원활하게 대응해 비즈니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 법인 출범과 함께 베어로보틱스는 일본 내 새로운 파트너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베어로보틱스 일본 법인은 도쿄도 및 일본 키라보시 금융 그룹이 공동 진행하는 '금융기관 연계 해외사업 유치 촉진 프로젝트'에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돼 이를 통해 앞으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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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일본 법인 설립을 통해 일본 내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며, 현지 기업 및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베어로보틱스의 모빌리티 플랫폼 솔루션을 통해 산업 전반의 인력 문제를 해결하며 일본 현지 파트너사들과 협력해 효율성 및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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