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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건설경기 회복 신호? 굴삭기 판매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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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건설기계 가동률은 57% 수준
안후이성, 베이징, 후베이성 등 70% 웃돌아

지난달 중국의 국내 굴삭기 판매량이 지난해 대비 25%가량 늘면서 건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여전한 수출 부진으로 전체 판매량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8일 중국건설기계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 내 굴삭기 판매량은 76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2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 규모는 8942대로 같은 기간 7.5% 감소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1만6603대로 지난해보다 5.31% 늘었다.


中 건설경기 회복 신호? 굴삭기 판매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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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체 판매량은 10만3213대로 지난해 대비 5.15% 뒷걸음쳤다. 국내 판매량은 5만3407대로 전년 대비 4.66% 늘었고, 수출은 4만9806대로 13.8% 감소한 결과다.


굴삭기는 건설 현장에 널리 사용돼 관련 경기 변화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장비로, 건설·기계 품종 가운데 판매량 비중이 가장 높다. 그 판매량은 건설·기계 산업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기 현황을 보여주는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


화물 적재기(로더)는 지난달 1만794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 중국 내에선 5296대, 수출은 5498대로 각각 지난해보다 22.6%, 29.8% 늘었다. 상반기를 기준으로는 로더 총 5만7018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0.74% 소폭 증가했다.


6월 전기 굴삭기는 16대, 전기 로더는 1570대라 팔려 각각 전월보다 128.57%, 25.6% 증가했다. 로더의 경우 전기 적재기 판매량이 전체 시장의 14.55%를 차지했다.


중국 중앙TV(CCTV) 금융굴착기지수에 따르면 5월 중국 토목공사는 성장세를 이어갔고, 승강·굴착·도로 장비 가동률도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5월 전국 건설기계 가동률은 56.94%였다. 그중 안후이성, 베이징, 후베이성, 저장성, 장시성, 허베이성 등은 모두 가동률이 70%를 넘었다. 저장성, 지린성, 티베트성, 칭하이성 가동률은 올해 들어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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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둥우증권은 최근 리서치 보고서에서 "국내 인프라 투자가 지속해서 개선되고 있다"면서 "건설 기계 판매가 분명한 상승 변곡점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시장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고점의 영향으로 높은 기저와 단기 재고로 수출은 주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이라면서도 "재고가 소진되며 하반기에는 해외 성장이 본격화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이징=김현정 특파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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