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에릭 생트롱 FISU 사무총장에 명예경영학박사 수여

무주전주·대구·광주 유니버시아드 성공 개최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기여

단국대학교가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한다.

단국대학교가 오는 10일 에릭 생트롱(Eric Saintrond)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사무총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한다.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은 1985년부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에서 40여년간 동·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및 세계대학선수권대회를 개최해오며 스포츠를 통한 전 세계 대학생들의 우정과 화합에 기여했다.

특히, 그는 대한민국 무주·전주 동계유니버시아드(1997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2003년),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2015년) 성공 개최와 2027년 충청권 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에 기여하는 등 대한민국 대학 스포츠 발전에 앞장섰다.

안순철 총장은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이 평생을 실천한 대학 스포츠에 대한 사랑과 헌신을 높이 평가한다”며 “통찰력있는 리더십으로 대학 스포츠의 국제화와 대중화를 통한 인류애 실천 공로가 단국대의 교시인 진리·봉사 정신과 부합해 명예경영학박사를 수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