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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육대전환 시대 선도하는 미래교육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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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2주년 기자회견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학생 역량 강화 정책 추진"

설동호 대전교육감 "교육대전환 시대 선도하는 미래교육 추진"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8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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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8일 "대전의 모든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대전환의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교육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2년간 대전교육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정책을 추진하며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 2년의 성과로는 미래직업교육센터 개소, 교원의 수업 전문성 강화,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 학교안전 인프라 강화, 교육복지 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설 교육감은 향후 중점 추진 정책으로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새롭게 운영하고, 내년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디지털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올해 9월 대전온라인학교를 개교하고, 실험·탐구 활동 중심의 과학 수업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벨꿈키움 과학실을 내년부터 모든 학교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2022년부터 실시한 학교 안 생태전환교육체험장인 '초록꿈마당'을 내년에도 8개교 추가 구축하고, 동부교육지원청 인근 유휴부지를 활용해 대전진로융합교육원, 대전국제교육원을 설립하고 한밭교육박물관을 신축·이전해 교육 시너지를 최대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의 행복한 미래, 사회와 국가의 발전은 교육에 달려있다"며 "대전교육이 다져온 기반 위에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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