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으로 뻗은 '컬세권'… 컬리, 제주까지 '하루배송' 확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3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유명 맛집 간편식 다음날 배송

컬리는 전날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오후 도착하는 하루배송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장한다고 4일 밝혔다.


제주도 하루배송 서비스 오픈일은 오는 8일이며, 주문은 전날 오후 11시부터 가능하다. 컬리 관계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도내 밀집 지역을 시작으로 빠른 시일 내 제주 전 지역을 배송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제주도민들은 컬리에서 만날 수 있는 신선식품과 유명 디저트 등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을 비롯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주요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받아볼 수 있다.




전국으로 뻗은 '컬세권'… 컬리, 제주까지 '하루배송' 확장
AD

앞서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으로 컬세권(컬리 역세권)을 확대해왔다. 이번에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던 배경으로 '풀 콜드체인' 시스템이 꼽힌다. 풀 콜드체인은 생산부터 고객 손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실제 제주 하루배송은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이 평택물류센터를 떠나 목포항에 선박한 뒤 제주로 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과정에 컬리는 내륙과 동일한 상품 퀄리티를 위해 차량의 냉장 상태를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컬리만의 물류와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의 고객들께도 신선한 상품을 내륙과 동일하게 배송해 드리는 프로세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제주 고객들께는 컬리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해 드릴 수 있게 된 동시에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