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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고용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 확산…S&P·나스닥, 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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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계속실업수당 청구, 31개월 만에 최고
6월 민간고용 15만건 늘어…석 달째 감소
9월 인하 가능성 73%…국채 금리 하락
지난달 FOMC 의사록 공개 주목

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독립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조기 폐장한 3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고용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 채권 금리가 하락하면서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이틀 연속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장 마감 후에는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이 공개된다.


[뉴욕증시]고용 부진에 금리인하 기대 확산…S&P·나스닥, 또 최고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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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85포인트(0.06%) 하락한 3만9308에 장을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28.01포인트(0.51%) 오른 5537.0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9.54포인트(0.88%) 상승한 1만8188.3에 마감해 이틀 연속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종목별로는 대형 기술주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인공지능(AI)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4.57% 뛰었다. 테슬라는 올해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전문가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전날 10.2% 오른 데 이어 이날도 6.54% 급등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은 6.9% 상승했다. 미국 할리우드 제작사인 스카이댄스 미디어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지배 주주인 내셔널 어뮤즈먼트와 합병을 위한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렸다. 아마존은 제프 베이조스 창업자가 50억달러 규모의 주식을 추가 매각한다는 소식이 나온 후 1.21% 내렸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에서는 노동시장 냉각 시그널이 연이어 확인됐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6월16~22일 주간에 직전 주 대비 2만6000건 늘어난 185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한 주 전에 이어 또다시 2021년 11월(187만8000건)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아울러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9주 연속 늘어나 2018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오랫동안 증가세를 이어갔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난주인 6월23~29일 23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 전망치(23만4000건)와 한 주 전(23만4000건) 수치 모두 웃돌았다. 변동성이 덜해 실업수당 청구 건수의 추세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3만8500건으로 전주 대비 2250건 늘었다.


지난달 민간 고용 증가 규모도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간 노동시장 조사업체 ADP에 따르면 6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은 15만건 늘었다. 시장 예상치인 16만3000건을 밑돈 것은 물론 지난 5월(15만7000건) 보다도 증가폭이 줄었다. 최근 12개월간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근로자 임금은 전년 대비 4.9% 상승해 2021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직 근로자의 임금 상승률 역시 7.7%로 둔화됐다.


고용지표 부진으로 투자자들은 오는 9월 금리 인하 베팅을 확대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Fed가 9월 FOMC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을 72.6% 반영 중이다. 전날 68.9%에서 소폭 올랐다. 11월 0.25%포인트 이상 내릴 가능성은 전날 80.1%에서 이날 82.6%로 상승했다.


시장의 시선은 보다 정확한 미국 노동시장 현황을 보여 줄 5일 노동부 고용보고서로 향한다. 전문가들은 지난달 비농업 신규고용이 18만9000건 증가해 전월(27만2000건) 대비 크게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발표된 서비스업 경기도 위축 국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에 따르면 6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8로 집계됐다. PMI가 50 이하면 경기 확장, 50 미만이면 경기 위축 국면을 나타내는데, 전월(53.8)보다 5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한 달 만에 위축세로 전환했다.


노동시장과 서비스업 경기 둔화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며 국채 금리는 하락세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bp(1bp=0.01%포인트) 내린 4.35%,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3bp 떨어진 4.73%에 거래되는 중이다.


시티 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파와드 라자크자다 연구원은 "나쁜 소식이 곧 좋은 소식"이라며 "이날 예상보다 약하게 나온 미국 데이터 발표 후 위험자산이 반응하는 방식은 바로 이와 같다"고 평가했다.


이날 증시 조기 폐장 한 시간 뒤인 오후 2시에는 6월 FOMC 의사록이 공개된다. Fed가 연내 금리 인하 횟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줄인 가운데 당국자들이 어떤 의견을 주고받았는지 확인함으로써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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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에는 미국 독립기념일로 증시가 하루 쉰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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