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부에서 열린 힌두교 행사에서 압사사고가 발생해 현재까지 87명이 사망했다.
2일(현지시간) NDTV 등 현지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우타르프라데시주 하트라스 지역의 힌두교 예배 장소에서 일어났다. 사고 장소는 텐트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약 150명이 부상으로 입원해 사망자는 더욱 늘어날 수 있다.
경찰은 이날 사고가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바람에 일어났다며 행사 참가자 수를 특정하지는 않았다. 주 정부 측은 사고 소식을 접한 이후 조사위원회를 꾸려 사태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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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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